인천대 GTEP 19기 ‘RISE 사업’ 연계 화이트바이오·탄소중립 무역학부 비교과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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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12-22
- 수정일
- 2025-12-22
- 작성자
- 홍보과 (032-835-9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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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EP 19기 ‘RISE 사업’ 연계 화이트바이오·탄소중립 비교과 프로그램 성료
인천대학교 GTEP(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은 지난 12월 19일 인천대학교 29호관에서 ‘인천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탄소중립 실현 산업혁신 지원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2025학년도 화이트바이오·탄소중립 관련 무역학부 비교과 프로그램’을 총 2개 세션으로 진행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울산 지역 강소기업이자 ESG 선도 중소기업인 이나라 실장(린노알미늄(주))이 ‘수출 중소기업의 ESG와 무역기술장벽’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나라 실장은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탄소 규제가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새로운 통상 장벽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알루미늄 및 자동차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이 직면한 데이터 부족과 전담 인력 부재 문제를 지적하며, 전력·연료 데이터 확보를 통한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대 무역학부 고보민 교수가 ‘화이트바이오 산업과 글로벌 시장, TBT 그리고 나의 진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고보민 교수는 에너지·화학 산업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화이트바이오’ 산업의 급격한 성장을 조명하며, 주요국의 환경 규제와 비관세장벽(NTBs) 현황을 분석했다. 또한, 무역·통상 전공생들이 이러한 산업 트렌드 변화 속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3단계 로드맵(점검-준비-실행)을 제시해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규원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 단장은 “이번 비교과 프로그램은 무역학부 학생들이 탄소중립과 화이트 바이오 산업 등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 이슈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지역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사업단은 향후에도 지역 산업의 고도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전략적·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TEP(Global Trade Expert Incubation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청년 무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전국 대학에서 선발된 단원들이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글로벌 무역 실무 지원 등을 수행하며 실질적인 경험을 쌓는 것을 지원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